일상이야기

어린이대공원으로 나들이가요! 찬바람 주의!

나나미루꾸 2017. 11. 12. 16:32




쌀쌀한 찬바람이 부는 겨울날이지만

아직 낮의 햇살은 그래도 따뜻하네요.

어제는 황사에 미세먼지 수치가 100이넘었었는데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맑고 쾌청한 푸른하늘이에요.









점점 파란 하늘을 보는 날이 줄어드는거 같아요.

이제는 봄도 여름도 가을도 미세먼지때문에 마스크가 필수가 되는 바깥외출..ㅠ

그래도 오늘은 미세먼지 없이 맑아서 다행이에요.

찬바람이 부는데도 어린이 대공원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네요








점심쯤 도착하니 동물들은 모두 일광욕중인지

햇빛 잘드는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동물들도 추운건지 햇빛을 찾아 자리를 잡네요









가장 바쁘게 움직이던 곰들~~

그늘로 들어가니 얼굴이 보이질 않네요ㅠ










시간을 잘 맞춰서 갔어야 했는데..

동물들의 휴식시간인건지.. 활발히 움직이는 아이들은 볼 수 없었어요









추운날에도 아이들과 함께나온 가족분들

역시! 아이들에게 동물원은 최고의 자연학습장 이겠죠?ㅋ










많이 졸려보이는 맹수..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멍한 표정이 꼭 강아지를 닮은것도 같아요.









여기도 저기도 잠자는 동물들만 가득이에요.

다음번에 올땐 점심전에 와야 할거 같아요.

딱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동물들이 하나같이 나른한 모습이에요.








그나마 가장 활발했던 코끼리!!

확실히 덩치가 커서 그런지 작은 움직임에도 아이들은 연신

우와~ 우와~ 하면서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코끼리 사육장 앞으로는 원숭이 우리가 있었어요~

그나마 ㅋㅋ 나른해 보이지 않았던 원숭이들은..ㅋㅋ









관광객에게 간식을 달라 극딜을 펼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간식을 갈망하는 원숭이의 손짓...








나들이의 마무리는 뭐니뭐니해도 외식이겠죠?

오늘은 애슐리에 왔어요.

이번 가을 메뉴는 갈릭축제에요

원래 마늘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마늘이 들어간 신메뉴들 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느끼함을 잡아줄 샐러드와 피클도 넉넉히 담아요









삼겹살 구이에 매콤한 소스 거기에 바삭한 마늘 후레이크 칩까지!!

여자들이 딱 좋아할 메뉴에요.








후식으로 먹은 바나나 컵케익?

달달한 바나나에 생크림이 은근 잘어울렸어요.

이제 점점 추워지면 나들이도 외출도 힘들어 지는데..

부지런히 다녀야 겠네요^^